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친환경 농사체험을 통한 주민들의 여가활용을 위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와 양주시 장흥면에 주말농장을 마련하고 이달 31일까지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발표했다.
주말농장 1구획 면적은 16.5㎡로 이곳에서 감자, 상추, 호박, 고구마, 배추 등을 재배할 수 있다. 운영 규모는 덕양구 지도농장과 장흥면 여울농장에 150구획씩 모두 300구획이며 4월부터 11월 수확 때까지 운영된다.
덕양구와 장흥면 소재 농장의 1구획 임대료는 각각 6만원과 7만원이다. 덕양구 소재 농장은 전철을 이용해서도 닿을 수 있다.
주말농장 참여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myhjlove33@sdm.go.kr)로 보내거나 구청 일자리경제과(02-330-1925)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구민 외에 관내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도심을 벗어난 농장에서 채소를 키우며 휴양과 자녀 체험학습의 기회가 될 주말농장 운영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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