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을 맞아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 홍보 및 특별단속 계획’을 수립하고 홍보 및 지도·단속 총력전에 나선다고 6일 발표했다.
도봉구에는 초등학교,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72개소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그동안 지속적인 시설개선 및 관리 등으로 어린이 교통사고는 점차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안전운행 의무를 지키지 않거나 불법주차 등 운전자의 준법의식 부족으로 어린이들의 통학로는 여전히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는 운전자의 안전운행,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고 보행자를 우선하는 시민의식을 널리 확산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이달 21일까지 3주에 걸쳐 도봉구, 경찰서, 녹색어머니회, 학교 등 민·관 합동으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집중단속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광판, 홍보전단지, 현수막 설치, 캠페인 등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에 대한 홍보 활동을 적극 벌여나갈 계획이다.
구는 통학로 교통안전이 취약한 쌍문, 백운, 신화초등학교 등 11개 초등학교에 통학방향이 같은 어린이들을 모아 교통안전지도사가 함께 동행하며 하교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지도사 15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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