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선희 기자 ] 세계 경제가 공격적인 통화정책으로 '총성 없는 전쟁터'다. 유가폭락 사태까지 겹치면서 글로벌 환율전쟁으로 이어졌고, 유럽중앙은행(ECB)의 대규모 양적완화(통화공급 증가)로 금값 등 안 전자산 가격도 요동치고 있다. 일본에 이어 중국, 대만,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마저 환율전쟁에 동참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글로벌 금융시장 향방은 안갯속이다. 이 시기에 재테크는 글로벌 시황을 폭넓게 바라보고, 글로벌 변동성에 합리적으로 대응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시장과 자산에 중장기로 접근해야 한다. 국내 대표 증권사들이 내놓은 2015년 '일등 상품'을 소개한다.[편집자주]
배당주 투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그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정부의 배당활성화 정책과 함께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배당규모를 확대하고 있고 국내 증시의 '큰 손'인 연기금이 배당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키움증권은 배당주 투자의 완결판을 내놨다. 고배당펀드와 배당형·지수형의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한 '키워드림 배당형 펀드랩'이 그것.
키워드림 배당형 펀드랩은 업계 최초로 전문적인 펀드 투자자문사의 자문 서비스를 토대로 운용된다. 자문을 맡고 있는 마루투자자문(구 제로인투자자문)은 국내 최대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의 100% 자회사였던 제로인투자자문과 지난 2013년 7월 합병해 탄생했다.
자문업계에서 유일하게 펀드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업계 최상위권의 계약고를 보유하고 있는 펀드 전문 자문사다. 지난 1월 기준 마루투자자문이 펀드 자문을 맡고 있는 자금 규모는 5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키워드림 배당형 펀드랩은 키움증권이 자산관리시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선보인 상품인 만큼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이 직접 가입하기도 했다.
권용원 사장은 "저금리 시장 상황과 정부의 배당 활성화 정책 추진으로 배당 투자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키워드림 배당형 펀드랩은 고배당 펀드 등에 투자해 성장성과 안정성을 모두 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국내 고배당 펀드에 주로 투자하면서 배당시즌 배당 상장지수펀드를 추가로 편입, 극대화된 '배당주+알파(α)'의 수익률을 추구한다.
또한 계량적 주식시장 분석 모델을 활용, 일부 자산의 (10% 이내) 상장지수펀드 투자를 통해 시장 상승 시에는 초과 수익을 추구하고 하락 시에는 하락 리스크를 축소하는 마켓-타이밍 전략을 구사한다. 시장 상황에 따른 최적의 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500만원이며 수수료는 연간 1.0%다. 키움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키움금융센터 랩 어카운트 전문상담 번호(1544-0930)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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