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가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임 때 현직 회장과 경영진에 우선권을 주는 지배구조 개선안을 마련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극심한 내분과 지배구조 문제로 홍역을 겪은 KB금융은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과 안정적인 CEO 승계를 목표로 지난 석 달 동안 지배구조 개선안 마련 작업을 벌인 끝에 최근 개선안을 확정했다.
이 개선안은 현직 회장의 임기가 끝나기 수개월 전 연임 여부를 본인에게 직접 묻는다는 점이 가장 두드러진다. 만약 현직 회장이 연임 의사를 밝히면 회장 재직 시절 그룹의 경영 실적과 내부 평가 등을 총체적으로 검토해 연임이 가능할 지 여부를 검토한다.
검토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현직 회장을 최우선 후보로 선정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후보군에서 가능한 배제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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