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신임 국무총리가 오는 2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데뷔전'을 치른다. 이번 대정부질문에선 언론외압 발언 논란 등 이 총리의 각종 의혹을 둘러싼 야당의 공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 총리는 취임 첫날인 지난 17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총리실 고위 간부들로부터 대정부질문과 관련한 보고를 청취하는 등 준비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설 연휴 이후인 오는 25∼27일 진행될 국회 대정부질문 라인업을 18일 확정했다.
25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질문자로는 새누리당 이재오 김영우 김을동 경대수 김종훈 함진규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이해찬 심재권 김광진 박완주 윤후덕 정호준 의원이 각각 뽑혔다.
경제 분야에는 새누리당 권은희 김한표 박명재 신동우 이종진 이채익 의원과 새정치연합 윤호중 장병완 은수미 이언주 홍의락 의원이, 교육·사회·문화 분야에는 새누리당 한선교 김용남 류지영 윤영석 윤재옥 이우현 의원과 새정치연합 김태년 우원식 김성주 남인순 배재정 의원이 각각 질문자로 출격한다.
비교섭단체에서는 정의당 박원석 서기호 의원이 각각 경제와 사회 분야 질문자로 선정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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