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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년'... '안중근의사' 유해 발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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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월 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가보훈처 업무보고에서 김영환 의원은 안중근 의사 유해발굴과 관련 정부의 적극적 노력을 촉구했다. '2015년은 해방 70주년이자 안중근 의사가 의거한지 105주년 되는 해이다.'라며 '안 의사께서는 조국이 해방되면 조국의 강산에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기셨다. 그러나 아직도 안 의사의 유해는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p>

<p>김영환 의원은 안 의사의 유해 안장 장소와 관련 '안 의사는 1910년 3월 26일 오전 10시, 뤼순감옥에서 순국하였다. 그날 안 의사를 입관하고, 오후 1시에 시신을 공동묘지에 안장했다는 기록이 있다.'며 안 의사의 유해가 뤼순 감옥 공동묘지터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p>

<p>김 의원은 2008년, 한-중 공동유해발굴작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그 때 감옥 뒤편만 살펴보고, 뤼순 감옥 공동묘지터로 추정되는 동쪽으로 1.5km 떨어진 지역은 유해 발굴 탐지작업을 하지 않았다. 그 곳은 안중근의사숭모회 부이사장을 비롯하여 신현만, 이국성, 유동하의 외조카인 김파 등이 '안중근지묘'라는 나무 팻말이 있었다는 증언을 한 곳이다.'라고 말했다.</p>

<p>그는 해당 지역 개발로 인한 안 의사의 유해 유실을 우려하며 '뤼순 감옥 공동묘지터는 현재 아파트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정부의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일본에 안 의사의 유해를 어디다 묻었는지 강력히 촉구하는 동시에 러시아에도 자료를 촉구해야 한다. 남북한이 함께 협력한다면 중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는데 유리해져 안 의사의 유해를 발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안 의사 유해 발굴을 위해 정부가 노력할 것을 거듭 역설했다.

김영환 의원의 이 같은 지적에 대해 국가보훈처 차장은 '일본에 촉구하는 문제는 외교부와 협의 중에 있으며, 러시아는 준비 중에 있다. 감옥 묘지로 추정되는 곳에 GPR(지하투과레이더) 검사를 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답했고, 독립기념관 관장도 '보훈처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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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정승호 기자 | ho@kp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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