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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녹취록 공개에 야당도 강경태세로 돌아서…"지금이 80년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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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녹취록 공개에 야당도 강한 비판에 나섰다.

6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명 이후 자신에 대한 의혹 보도를 막기 위해 언론사 간부에게 전화를 걸었다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이 KBS를 통해 공개됐다.

이날 KBS가 새정치민주연합 김경협 의원으로부터 제공받아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야 우선 저 패널부터 막아 인마, 빨리, 시간없어’ 그랬더니 지금 메모 즉시 넣었다고 그래 가지고 빼고 이러더라고. 내가 보니까 빼더라고”라고 말했다.

또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공개된 녹취록에서 “윗사람들하고 다, 내가 말은 안 꺼내지만 다 관계가 있어요. 어이 이 국장, 걔 안 돼. 해 안 해? 야, 김부장 걔 안 돼. 지가 죽는 것도 몰라요. 어떻게 죽는지도 몰라”라며 언론사 간부를 통해 인사에 개입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 역시 확인됐다.

이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좀 흠이 있더라도 덮어주시고, 오늘 이 김치찌개를 계기로 해서 도와주쇼”라고 말한 내용이 녹취록을 통해 공개됐다.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녹취록 공개 사건과 관련해 김경협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珉린像?갖고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아직도 지난 80년대 근무했던 국보위 방식으로 언론을 통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거나, 본인을 총리후보가 아닌 총통후보로 착각하고 있는 듯 하다”며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솔직하게 해명하고, 총리후보자로서 거취문제를 스스로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게 강력한 비판을 가했다.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녹취록 공개에 대해 야당이 강경한 자세를 보이면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청문회 통과는 더욱 어렵게 된 상황이다.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녹취록 공개 사건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완구 녹취록 공개 대국민사과해라" "이완구 녹취록 공개 저게 사과라니" "이완구 녹취록 공개 사과도 제대로 안하네" "이완구 녹취록 공개 국민을 우습게 본 처사" "이완구 녹취록 공개 해도 너무한다" "이완구 녹취록 공개 진짜 뻔뻔하네" "이완구 녹취록 공개 정확하게 처리하시길" "이완구 녹취록 공개 정말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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