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북한이 중국에서 수입한 스마트폰 등 IT(정보기술) 기기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북한에서도 IT 기기 사용이 점차 보편화 단계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풀이된다.
30일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에 따르면 북한이 지난해 중국에서 수입한 '셀룰러망이나 다른 무선망을 활용하는 전화기'는 모두 8284만3000달러(약 906억 원) 어치에 달했다. 2013년 수입액인 4402만9000달러의 두 배에 가까운 액수다. 해당 항목의 통계치가 잡히기 시작한 2007년 이후 최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