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의 유명 투자자인 피터 틸(사진)이 오는 2월 한국을 찾는다.
틸은 온라인 결제서비스 업체인 '페이팔'의 공동 창업자로 페이스북에도 투자한 적 있는 벤처 투자자다. 그는 현재 벤처캐피털 파운더스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출간된 그의 창조경영론 책 <제로 투 원>은 아마존이 선정한 '2014년 최고의 책'에 선정될 만큼 큰 인기를 얻었다.
16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틸은 다음달 24~25일 이틀간 한국을 방문한다. 틸은 한국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과 대학생들을 상대로 벤처기업의 성공 전략과 투자 노하우 등에 대한 특별강연을 열 계획이다.
틸은 이번 강연을 개최하면서 아시아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를 할 계획이다. 틸은 '옥타브캐피털' 등 한국 투자사들을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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