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1일 왼손 투수 유희관(28)과 연봉 2억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유희관의 연봉은 지난 시즌보다 1억원이나 올랐다.
유희관은 2014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2승 9패, 탈삼진 112개,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으며, 국내 투수 중 최다인 177⅓이닝을 던졌다.
특히 두산의 왼손 투수로는 역대 처음으로 2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거두며 팀을 대표하는 선발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유희관은 계약 후 "좋은 대우를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올겨울 열심히 운동한 만큼 2015시즌에는 지난해보다 좋은 활약으로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는데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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