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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레이더]"원·달러 환율, 1090원 후반서 제한적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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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선희 기자 ]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90원 후반대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밤사이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00.50원에 최종 호가됐다. 미국 민간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에도 소폭 하락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5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099.9원)보다 0.9원 하락한 셈이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뉴욕 증시와 유가가 반등하며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됐다"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사록 영향보다 오히려 유가 반등 영향을 크게 받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밤사이 국제유가는 급락세를 멈추고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5% 상승한 배럴당 48.65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WTI는 47.93달러로 지난 2009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손 연구원은 "장중 신흥 통화의 하락세가 주춤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엔·달러 환율 등락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예상 범위로 1095.00~1103.00원을 예상했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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