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용석 기자 ] 삼성이 창조적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크리에이티브랩(C-Lab)이 22일 출범했다.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진행된 공모전에서 20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8개 창업팀이 C-Lab에 입주했다.
선발된 창업 아이디어는 수업시간 통화차단기능이 있는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 개발, 하반신 마비 환자용 대소변 측정 웨어러블 기기, 영아 돌연사 방지 웨어러블 기기, 반려동물의 비만·스트레스를 관리하는 스마트 목걸이 등이다.
이들 팀은 C-Lab에서 6개월간 사업화를 위한 멘토링, 시제품 제작을 위한 설비·공간을 지원받는다. 팀당 2000만원의 초기 지원금을 비롯해 C-Lab 졸업 때까지 최대 5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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