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배우 유지태가 성악가 배재철로 분한 소감을 전했다.
12월18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더 테너-리리코 스핀토’(이하 ‘더 테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영화에서 테너 배재철을 연기한 유지태는 “목소리를 잃기 전 소리의 질감, 무대 위의 매너, 카리스마 있는 모습들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가 가장 큰 숙제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지태는 “처음 선생님의 음악을 들었을 때 느낌을 잊을 수 없다. 나는 오페라에 대한 표면적 관심밖에 없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연기를 잘할 수 있을까 싶었다. 한 예술가가 만들어지려면 한 장르에 20년 동안 몰입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는 유지태 외 배우 차예련이 부인 이윤희 역을 맡았다. 메가폰은 ‘심야의 FM’을 연출한 김상만 감독이 잡았다. 오는 31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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