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03일(04:3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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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업이 매각을 진행 중인 신도림 디큐브백화점의 매각 완료가 내년으로 넘어갔다.
3일 IB(투자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대성산업은 디큐브백화점의 매각 조건을 놓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막판 협상이 진행 중이이다. 대성산업은 지난 10월 제이알투자운용을 디큐브백화점의 매각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오는 11월까지 매매계약을 끝내려 했지만 주채권은행과의 이견으로 지연되자 내년으로 계약 완료를 미뤘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유동성 확보를 위해 디큐브백화점 매각이 중요한 만큼 매각이 무산될 만큼 큰 의견 차이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산업은행과의 이견이 해결되야 제이알투자운용이 매입 구조를 확정할 수 있어 내년 1분기로 협상이 미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이알투자운용도 "외국계 투자자는 이미 확보된 상황에서 큰 변수가 없는 한 계약은 마무리가 될 것"이라며 내년으로 연기되지만 "보다 수익률을 높이고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구조가 짜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성산업은 디큐브백화점 매각 대금과 유상증자 자금으로 내년에 만기 돌아오는 3600억원 규모 회사채를 상환할 예정이다. 내년 2월에 1500억원, 4월에 21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상환이 끝나면 대상산업의 부채는 산업은행의 채무만 남게 된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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