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진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28일 게임빌에 대해 내년 1분기까지 신규게임 흥행에 힘입어 실적이 갈수록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 1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승택 연구원은 "지난 18일 통합플랫폼 '하이브'를 기반으로 출시된 '다크어벤저2'의 초기 성과가 가시적"이라며 "4분기 견조한 매출 상승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초반 흥행을 지속 중인 다크어벤저2는 지난 25일 기준 20개 국가에서 게임부문 매출 순위 100위권 이내에 들고 있다.
최근 인수한 와플소프트의 '엘룬사가'도 다음달 중 글로벌 출시되면서 실적 개선에 힘을 더할 것이란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내년 1분기엔 프랜차이즈게임 '제노니아 온라인'의 출시가 예상되는 만큼 더욱 개선된 실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노니아 온라인은 전작들이 4000만 내외의 글로벌 누적다운로드를 기록했던 흥행 게임으로 안정적인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란 설명.
그는 "게임빌과 컴투스의 통합플랫폼인 하이브의 마케팅플랫폼 효과가 시장에서 검증되고 있다"며 "신작들의 성과가 이어지고 있고, 향후 라인업에 대한 기대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내년 게임빌은 '별이 되어라'의 텐센트 퍼블리싱을 포함해 20여종의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