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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소재 공들이는 태광산업…저융점 섬유 내달 본격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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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융점 섬유=LMF>

내년 매출 1200억 목표



[ 박영태 기자 ] 태광산업이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는 저융점 섬유(LMF) 양산에 나선다.

태광산업은 25일 울산공장에서 심재혁 부회장(사진)과 최중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MF공장 준공식을 하고 시험생산을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 생산하기로 했다.

LMF는 265도 이상에서 녹는 일반 폴리에스테르 섬유와 달리 100~200도의 낮은 온도에서 녹는 특성 때문에 자동차 트렁크와 천장 등의 내장재, 매트리스와 소파 등 가구, 기저귀와 생리대 등 위생용품의 접착제로 쓰이는 친환경 섬유다. 연 30만 생산능력을 갖춘 국내 화섬업체 휴비스가 세계시장 점유율 40%로 1위다. 태광산업은 300억원을 투자해 연간 7만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내년 LMF 매출 목표는 전체 매출의 5%가량인 1200억원으로 잡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생산능력을 두 배로 늘리는 등 사업 규모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LMF의 원료인 고순도테레프탈산(PTA)을 직접 생산하고 있어 수직계열화에 따른 원가절감도 기대하고 있다. 또 유휴 설비를 이용해 LMF 생산설비를 구축해 초기 투자비용도 줄였다. 지난 9월에는 LMF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국내외 영업도 벌이고 있다. 조경구 섬유사업본부장은 “고기능과 차별화된 제품을 적극 발굴하고 영업망도 확대해 단기간에 글로벌 선두권에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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