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교육문화원은 오는 23일까지 청년들의 해외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제3기 호주 402 직업연수비자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지원 희망자는 월드잡 홈페이지(worldjob.or.kr)에서 이력서를 작성, '호주 402 직업연수비자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가능한 대상 직종 및 직업 목록은 호주교육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IT, 회계, 마케팅, 그래픽디자인, 웹디자인·개발, 제과제빵, 농업, 호텔서비스 매니저, 기타 호주이민성 부족직업군 등이다.
문화원 측은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가 하루 100~200여 건에 달한다"며 "학력이나 자격증 '스펙'보다 프로그램에 대한 열의를 중점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20~30대 해외취업희망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주 402 직업연수비자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인원은 정부지원으로 수준별 해외취업연수과정, 호주 적응 및 고용구조와 문화에 대한 세미나 등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문화원 측은 "연수를 마친 합격자는 기술 수준, 경험 등을 고려한 1:1 매칭을 통해 호주회사로부터 402 비자를 발급받아 취업할 수 있다"며 "근무 기간은 최대 2년, 평균 연봉 수준은 3400만 원선"이라고 말했다.
호주 402 직업연수비자 프로그램 3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호주교육문화원 홈페이지(a-move.co.kr)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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