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현 기자 ] 삼립식품이 SPC 그룹의 핵심회사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22일 오전 9시2분 현재 삼립식품은 전날보다 2000원(1.33%)오른 1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5만2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KDB대우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립식품이 SPC 그룹의 핵심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국내는 프랜차이즈 규제와 베이커리 매장 포화로 파리바게트의 출점수 증가가 주춤하다”며 “파리바게트의 국내 성장이 주춤하면서 삼립식품이 그룹의 핵심으로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제빵사업의 영업이익률이 상승할 것”이라며 “올해 초 가격을 6.4% 인상했다”고 덧붙였다.
또 “샤니 경영권이 SPC 그룹으로 넘어오면서 빵의 거래 조건 개선, 가격 정책, 물류시스템과 조직 통합 효과, 공급망 관리를 통한 비용절감 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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