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진 기자] 2015 S/S 서울패션위크가 열린 첫날 가장 바빴던 스타는 누구였을까.
10월1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5 S/S 서울패션위크는 정두영 디자이너의 쇼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패션에 일가견이 있는 스타 셀러브리티들은 캣워크 무대부터 포토월까지 깜짝 등장해 멋진 모습을 어필,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 준 디자이너를 오마주 했다. 그 첫날은 클라라와 선미가 가장 핫한 스타일 아이콘이었다.
클라라의 활약, 도도 섹시 캣워킹
배우 클라라가 남성복 브랜드 반하트 디 알바자의 뮤즈로 쇼 무대에 올랐다.
컬렉션은 이탈리아 미래주의 화가 ‘자코모 발라’가 생각하는 미래주의를 패션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모티브로 준비됐다.
이날 클라라는 레깅스 패션의 선구자답게 하이웨스트 레깅스를 입고 캣워크를 누볐다. 잘록한 허리는 밴딩 타입의 벨트나 크롭트 니트, 시스루 원단을 통해 강조, 도도하거나 섹시한 매력을 맘껏 뽐냈다.
쇼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피날레. 패셔니스타 클라라의 진면목이 바로 거기 있었다. 클라라는 ‘스타일로그 2014’를 진행한 조민호를 비롯해 유민규, 윤진욱과 파리 밀라노 컬렉션에서 활동 중인 김태환을 앞장서 이끌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루에 두 탕 선미, 인기 셀럽 등극
가수 선미가 인기 셀러브리티로 화려한 주목을 받았다.
선미는 권문수 디자이너의 브랜드 권문수(MUNSOOK WON) 컬렉션과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 클로젯(beyond closet) 쇼 장을 찾았다. 같은 날 이어진 두 쇼에 참석한 선미는 포토월에서 각기 다른 스타일링을 선뵀는데, 아찔한 하의실종 콘셉트로 미끈한 다리를 뽐내기 바빴다. 맨발은 아녔지만, 킬 힐을 신지 않았음에도 그는 가장 섹시한 매력을 발산한 셀러브리티였다.
권문수 컬렉션에서 선미는 패턴의 터틀넥 니트에 도트 패턴의 셔츠를 레이어드 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베이스를 블랙으로 맞췄다. 비욘드 클로젯의 포토월 앞에서도 치명적인 각선미 자랑에 나섰다. 상의만 소화한 것 같은 느낌의 톱에 가을 색의 카키 점퍼를 매치해 캐주얼한 느낌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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