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청약 열풍
8년 전 호황기 비슷
[ 김보형 기자 ] 서울과 수도권에 청약 열풍이 불고 있다. 새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100 대 1을 훌쩍 넘고 분양 당첨자 발표 직후 1억원 이상의 웃돈이 붙은 분양권까지 등장했다. 수도권 분양시장의 이 같은 열기는 2006년 판교신도시 분양 이후 8년 만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2일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일반공급 451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자만 6만2670명이 몰려 평균 13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위례신도시(서울 송파구·성남·하남 3개지역에 걸쳐 조성) ‘위례 자이’ 특별공급 분양권은 1억원 안팎의 웃돈이 붙었다.
일반공급에 앞서 지난달 30일 다자녀와 노부모 부양 가구를 대상으로 당첨자를 가린 특별공급 분양권은 아직 아파트 동과 호수가 결정되지 않은 이른바 ‘물딱지’ 분양권이지만 당첨자 발표 이틀 만에 전용면적 101㎡는 8000만원, 121㎡는 1억2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반공급 물량 당첨자가 발표되는 오는 10일 이후 분양권 시세는 더 오를 것으로 현지 중개업계는 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담보대출 규제완화에 이어 수도권 신도시의 추가 개발 중단, 청약 1순위자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9·1 부동산 대책’이 힘을 발휘하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까지 분양시장에 몰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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