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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하나·기업·외환銀, 대출금리 다시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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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판상품 마케팅 끝나…기준금리 인하에도 금리↑
신제윤 금융위원장 "10월부터 낮추도록 하겠다"



[ 박종서 기자 ]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지난 8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뒤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린 4개 은행에 대해 이달부터 금리를 다시 낮추도록 하겠다”고 2일 밝혔다. 신 위원장은 이날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은행 대출금리 동향 및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보고하고 기준금리가 떨어졌는데도 일부 은행이 대출금리를 오히려 올렸다는 지적에 대한 대응 방안을 내놨다.

신 위원장은 “지난 8월 한은이 기준금리를 연 2.5%에서 0.25%포인트 낮춘 이후 농협 하나 기업 외환은행이 금리를 소폭 올렸다”며 “‘오비이락’ 성격이 있지만 금융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은행들을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이 일부 은행의 금리 인상을 두고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속담을 꺼내든 이유는 이들 4개 은행이 지난 5~7월 특판상품을 통해 저렴한 금리를 제시했다가 마케팅 기간이 끝나면서 금리가 오른 것처럼 보였다고 분석했기 때문이다.

그는 “전체적인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수준을 봤을 때는 연 3.5%로 대출금리를 내리거나 올린 은행 모두 절대적인 금리 수준은 비슷하다”고 해명했다.

신 위원장은 “금융감독원과 함께 가산금리를 적정하게 운용하도록 지도했고 해당 은행들에 특판상품 판매 기간을 연장 운영하도록 했기 때문에 조만간 금리 인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부가 금리를 직접 결정하는 것은 어렵지만 비교공시 등을 통해 금융회사가 금리와 각종 수수료를 책정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최수현 금감원장은 지난달 29일 일부 은행이 금리를 올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가계와 중소기업이 부당하게 이자를 더 내고 경기 활성화를 저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은행권뿐만 아니라 저축은행과 신용카드사 등의 영업 현황에 대해 철저하게 실태점검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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