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이종윤 전무이사)은 오는 1일 롯데호텔 소공동에서 '일본 우수퇴직기술자 초청 기술지도' 매칭상담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매칭상담회는 한일재단이 주관하는 한일산업기술협력페어의 주요 행사다. 일본 기술자들의 노하우를 국내 현장에 전수시키기 위해 2008년에 시작된 이 사업은 지금까지 약 300여개 기업 현장을 개선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기술지도를 희망하는 한국기업과 일본 산업현장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기술자 150여명이 참가한다.
한일재단 관계자는 "공정개선을 통한 불량률 감소와 생산력 향상, 품질관리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며 "이를 토대로 한일간 산업 협력이 증대되는 등 양국이 윈윈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기술자 지도를 희망할 경우 재단에 등록된 500여명의 일본 기술자 정보를 검색해 매칭을 의뢰하면 된다. 이후 온·오프라인 상담을 통해 적임 기술자를 매칭하고 타당성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대기업의 경우 기술자 매칭만 주선하고 기술 지도에 필요한 비용은 기업 자체 비용으로 충당한다. 중견·중소기업의 경우 기술 지도비, 항공요금, 통역비, 체재비용의 일부(약 40%)를 지원한다.
한일재단은 매칭 상담회에 이어 오는 11월 3박4일 코스의 단기 기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업이 안고 있는 기술 과제에 대해 일본 베테랑 기술자들과 해결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단기 기술 교육은 내달 초 한일재단 홈페이지에서 모집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일본 기술자 초청을 위한 오프라인 상담회와 일본 기술자 기술시드 설명회 등을 개최한다. 특히 센서기술과 IT(정보통신)를 접목시키는 사물인터넷 분야를 새롭게 개척해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재단 측은 밝혔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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