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심기 기자 ]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역 연방은행 총재가 통상 65세가 되면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관례라고 사임 배경을 설명했다. 올해 66세인 플로서 총재는 2016년까지 임기를 보장받았으나 개인적인 이유로 사임을 결정했다. 피셔 총재도 올해 65세다. 플로서 총재는 지난 두 차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를 포함, 총 6차례에 걸쳐 양적완화 확대와 초저금리 유지 결정에 반대표를 내놨을 정도로 인플레이션 억제를 강조하는 ‘매파’ 인사다.
내년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시점을 앞두고 두 총재가 사퇴하게 됨에 따라 재닛 옐런 의장이 주도하는 Fed 의사결정 구조도 영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밀란 멀레인 TD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두 사람의 은퇴는 잠재적으로 FOMC가 경기 안정을 강조하는 비둘기적 성향으로 움직이도록 할 것”으로 분석했다. 두 총재의 후임은 각 지역 금융업계 지도자들이 선출하고 나서 Fed 이사회 승인을 받은 뒤 확정된다.
뉴욕=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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