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운 기자 ] 17일 코스피지수는 미국과 중국 호재에 힘입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증시는 16일(현지시간) 중국 중앙은행이 중국의 5대 은행에 50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호재였다.
코스피는 전날 연기금을 필두로 한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하며 2040선을 회복했다.
기관은 최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업종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는 모습이어서 관련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9월 현재 국내 기관 투자자는 보험 비중을 확대하면서 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업종 비중을 확대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기관은 정보기술(IT) 하드웨어, 무역, 음식료는 비중을 확대하고, 반도체·장비, 자동차·부품, 철강금속은 비중을 축소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3분기 실적시즌에 대비한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이번 3분기에는 이익개선 종목 비중이 전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장희종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3분기 실적시즌은 전 분기대비 이익개선 종목들의 비중이 2011년 이후 가장 높을 것"이라며 "과거 3분기와 비교할 때도 이번 3분기의 전 분기대비 영업이익 증가율 개선 종목들이 뚜렷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종별로는 화학, 건설, 기계조선과 같은 전통 제조업과 호텔레저, 미디어, 소매, 음식료 같은 내수 소비재, IT소프트웨어와 IT하드웨어, 그리고 통신서비스가 2011년 이후 3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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