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교수지도, 인턴십 프로그램 통해 영어 및 경영분야 능력 향상
국가간 경제협력과 국제교류 등이 계속 확대되면서 대학마다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시행하고 있다. 국제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리더들을 육성함으로써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천대학교 영어·글로벌경영학과는 이중언어 글로벌 경영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사회에서 요구하는 유창한 영어의사소통능력을 갖춘 인재를 기르는 동시에 세계자유무역 경쟁시대에 국내 기업 및 국제 무역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경영분야의 전문지식을 겸비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함이다.
김천대는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2학년까지 교과목의 50%이상은 영어로 수업이 진행된다. 전공 수업은 영어와 글로벌 경영을 융합해 경영일반, 회계, 무역, 지식재산권, 창업 실습과 관련된 전반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재학생들은 입학 후 3년 동안 외국인 교수의 지도 아래 다양한 활동과 교육을 받게 된다. 외국인 교수의 지도를 통해 학생들은 영어 사용 기회를 넓히는 한편 교실에서 배운 영어를 실전에서 직접 사용해, 자연스럽게 영어 활용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전공을 살린 인턴십 프로그램도 돋보인다. 학생들은 외교통상부가 주관하는 TALK(Teach and Learn in Korea)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보조교사로 활동하거나 해외유명가수의 내한 공연과 같은 국제적인 행사에서 통역사로 활동할 수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통역활동을 경험함으로써 자신들의 실력을 점검하는 동시에 동기부여를 이끌어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김천대학교 영어·글로벌경영학과의 관계자는 “특성화된 교육과정과 다양한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해 학생들이 만족하고 있다”면서 “1기 졸업생들이 카타르 대사관에 채용되고 사회의 다양한 각 기업에서 활약하는 등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학교 교수들의 학생 사랑과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 덕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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