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당첨자 버킷리스트가 공개돼 화제다.
최근 한 국내 로또복권 정보업체 커뮤니티에는 '로또 1등 당첨자의 버킷리스트'가 게재됐다.
50대 직장인 주영호(가명)씨는 지난 로또 604회 1등, 3등 동시 당첨자다.
그는 당첨 후, 아내와 단 둘이 제주도로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최고급 호텔에서 지내고 호텔 바에서 술을 마시며 휴가를 보냈다고 전했다.
주 씨는 인터뷰를 통해 "그간 경제적으로 어려워 여행은 꿈도 못 꿨고 여름휴가도 없이 일만 했었다. 로또를 하면서 고생한 아내와 단 둘이 제주도 여행을 떠나는 꿈을 꾸곤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나눔로또 611회 당첨번호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1등은 2, 22, 27, 33, 36, 37 보너스 14 중 6개 번호가 일치한 4명의 당첨자로 각 35억270만6157원을 받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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