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규 기자 ] 추석을 앞두고 택배업체들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CJ대한통운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3주간을 ‘추석택배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에 종합상황실을 꾸리고 전국의 택배처리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콜센터 상담원, 아르바이트 사원은 평소보다 10~20%가량 늘린다. 콜밴 퀵서비스 등 비상 배송 수단도 추가로 확보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추석 선물 배송이 전년 대비 10~20%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추석 전에 배송을 완료해야 하는 물건은 가급적 29일 이전에 보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진도 같은 기간 종합 상황실을 운영한다. 하루 최대 100만 상자가 넘는 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달 1~3일에는 본사 임직원 200여명을 택배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분류 작업과 집배송 및 운송장 등록 업무 등을 지원해 물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현대로지스틱스는 지난 5일부터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다음달 5일까지 특별 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택배 차량 4000여대를 추가로 투입했다. 물류센터 분류인력과 콜센터 상담원은 각각 50% 증원한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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