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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 활용해 포트폴리오 전략 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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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 Biz 성공 자영업 길라잡이 - KB국민은행 스타테이블

허창준 < KB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 부지점장 >



자산운용에서 포트폴리오 전략 수립은 기본이라 할 수 있다. 즉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자산을 적절한 비율로 분산투자해 내게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다. 물론 자산배분비율을 처음 정한 뒤 바꾸지 않고 계속 유지할 수도 있겠지만, 시시각각 변화하는 경제환경을 고려한다면 그리 현명한 방법은 아니다. 또 경제의 변화를 적용해 적절한 자산배분비율을 정하는 것도 쉽지만은 않다.

자산배분비율을 정할 때의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다. 주식투자에서 많이 알려진 ‘가치투자’의 개념을 적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국 증시가 박스권에 갇혀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던 최근 3년여의 기간 중에도 발군의 수익률을 보여준 주식은 가치주였다. 물론 최근에는 성장주에 더 많은 기회가 있기 때문에 성장주펀드로 옮겨가야 한다는 주장도 많지만, 가치주의 매력은 여전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가치투자의 기본 개념은 단순하다. 내재가치에 비해 싼 가격의 주식에 투자한 뒤 적정가격에 도달하면 팔아서 수익을 실현한다는 것이다. 이 개념을 포트폴리오 전략에 적용하면 주식, 채권, 부동산, 기타 실물자산 중 비싸다고 판단되는 자산의 투자 비중은 낮추고, 싸다고 판단하는 자산의 비중은 높이는 포트폴리오 조정을 생각해볼 수 있다. 좀 더 깊이 들어가 주식의 업종별 평가, 채권의 신용등급별 또는 채권만기일별 평가를 할 수 있다면 좀 더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자산가격이 싼지 비싼지는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 실제 분석은 좀 복잡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지만, 직접 판단한다면 ‘기대수익률’을 비교하는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채권은 시중 실세금리 자체를 기대수익률로 보고, 주식은 현재 주가 대비 주당순이익 비율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부동산은 임대수익 및 예상 매각가격을 기준으로 투자수익률을 계산할 수 있다. 기대수익률이 높으면 싸게 살 수 있다는 의미고 반대로 기대수익률이 낮으면 비싸다고 보면 된다. 물론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때는 분산투자의 정신과 자산배분의 기본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조정해야 한다.

변화무쌍한 자본시장을 넘어서는 절대적인 투자전략은 없다. 상황에 맞는 방법을 찾아 실행해야 한다. 자산의 안정성과 수익성에 사이에서 균형을 찾고자 한다면 가치투자 방법을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허창준 < KB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 부지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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