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연 기자 ] 아이엠투자증권은 16일 CJ CGV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7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1812억 원, 영업이익은 8.8% 감소한 102억 원으로 예상했다.
김현주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CGV 직영 관람객은 1487만명으로 0.9%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 2월 2D 티켓 가격을 1000원 인상하고, 3D는 2000원 인하해 2분기 관람객 1인당 평균 영화 요금(ATP)은 7.4% 증가한 7900원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 부진은 지난해 하반기 신규 출점에 따른 인건비, 감가상각비 등 판관비 증가 탓"이라고 설명했다.
중국법인은 하반기 17개점을 출점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중국법인은 1분기에 연결자회사 6개사, 지분법적용 1개사가 신규 편입됐다"며 "2분기에 3개사가 새로 편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동사의 목표 출점수 19개점 중 17개점의 하반기 출점이 예상된다"며 "연결자회사 비용 증가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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