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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대부분 내림세…日 닛케이, 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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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정동 기자 ] 일본 닛케이지수를 제외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내림세다.

5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95포인트(0.05%) 상승한 1만5075.9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미국 증시가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일본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엔화 약세 흐름이 둔화된 것도 투자심리에 추가 부담을 안긴 것으로 풀이된다.

도쿄외환시장에서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엔(0.10%) 떨어진 102.56엔에서 거래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근 일본 증시에 불거진 단기적인 과열감에 이날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다"며 "엔·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엔저 현상이 둔화된 모습을 보인 것도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중화권 증시는 모두 하락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3포인트(0.02%) 내린 2024.50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3.65포인트(0.02%) 하락한 2만3148.06을 기록 중이며, 대만 가권지수도 0.25포인트(0.00%) 떨어진 9119.71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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