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물들이고 있는 사극 바람이 도서 시장을 강타하면서 ‘사극셀러(역사도서)’ 붐이 일고 있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는 오는 31일까지 ‘책장으로 부는 사극열풍’ 기획전을 열고 관련 역사문학 서적을 최대 82% 할인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역사를 소재한 영화와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도서전문몰 도서11번가(book.11st.co.kr)를 통해 매출은 전년동기(1월~4월) 대비 50% 늘었다고 11번가 측은 설명했다. 구매자 층의 70%는 40~50대 남성이다.
드라마의 원작 소설이나 주인공 및 주변인물들을 재조명한 도서도 잇달아 출간되고 있다. 올해 신규 사극도서 등록은 전년대비 23% 증가했다. 정도전, 이성계, 이방원 등 인물 관련 서적은 같은 기간 36% 매출이 늘었다.
도서11번가는 이달 말일까지 ‘책장으로 부는 사극열풍’ 기획전을 열고 100여 권의 사극 도서를 한데 모아 최대 82% 할인 판매한다. 기획전 추천도서 구입 시 11번가에서 현금처럼 사용 할 수 있는 1만 포인트도 함께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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