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4월 내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한 1만3086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10개월 연속 증가세다.
신차 말리부 디젤이 가세하면서 말리부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효과를 봤다. 말리부는 디젤과 가솔린 합쳐 1724대 출고로 작년 동월보다 60% 이상 증가했다. 크루즈와 올란도 역시 각각 50%, 34%씩 늘었다.
지난달 수출은 쉐보레 물량 감소로 3.6% 줄어든 4만6896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달 한국GM의 국내외 판매량은 1.8% 늘어난 5만9982대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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