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세월호 동영상
26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금껏 언론에서 다루지 않았던
진도 해상 여객선 세월호와 관련된 사실이 전파를 탔다.
특히 세월호 침몰 사고에 관련된 각종 의혹 및 정부의 재난 대응 시스템에 대한 문제점을 짚었다.
이날 진행자 김상중은 "부끄럽고 무기력한 어른이라 죄송하고 어린 학생들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클로징 멘트를 전한 뒤, 눈물을 보였다.
28일 해경이 공개한 최초 구조 당시 현장을 담은 9분45초 분량의 세월호 동영상에는 이준석 세월호 선장과 선원 등이 제일 먼저 배를 빠져나와 구조되는 모습 등이 담겨있다.
이 동영상에는 이준석 선장이 속옷 바람으로 배에서 나와 구조되는 모습과 해경이 구명정을 펴기 전 선원들이 해경 구명정에 올라타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편 보고 정말 화가났다", "세월호 동영상 속 선장, 아이들 버리고 가니 좋았나",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편, 다시 한 번 봐야겠다", "세월호 동영상, 아이들 정말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