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인턴기자] 삼성 반도체 피해 노동자들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탐욕의 제국’이 메가박스 제주점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4월28일 오후 7시 메가박스 제주점 2관에서 제주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대책위원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본부,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주민자치연대가 ‘탐욕의 제국’(감독 홍리경) 공동상영회를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홍리경 감독의 작품 ‘탐욕의 제국’은 실제 삼성 반도체 백혈병 등 피해 노동자들의 사연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홍리경 감독은 피해자들의 아픔, 죽음을 규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기록했다.
주최 관계자 측은 “산재 추방의 날을 맞아 목숨을 잃은 노동자들과 억울한 죽음을 외면하고 있는 한국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탐욕의 제국’ 무료상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탐욕의 제국’ 이런 영화들이 많이 나와야 할텐데” “‘탐욕의 제국’ 제주에서만 무료인가요?” “‘탐욕의 제국’ 나도 꼭 보고 싶은데”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영화 ‘탐욕의 제국’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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