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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 "美 경기회복, 예상보다 강할 것…증시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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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기자 ] 피델리티자산운용은 24일 미국의 경기회복세가 투자자들의 예상보다 강하며, 증시도 올해 강한 상승세를 실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미닉 로시 피델리티 글로벌 주식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 경제가 올해 초에 다소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지만 경기회복 강도와 기간은 투자자들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 증시 상승세 실현의 근거로 "주식시장 변동성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주식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이 비싸지 않으며, 기업들 이익이 추가로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낮은 변동성 수준이 밸류에이션 상승을 가능하게 만들었다"며 "내재변동성(VIX)이 20을 밑돌면 밸류에이션이 상승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고 밝혔다.

또한 로시 CIO는 "금리상승 사이클은 변동성을 초래할 가능성 있는 가장 높은 요인"이라고 짚었다.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금리 상승 사이클의 시작이 '6개월 후' 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옐런 의장의 발언으로 변동성이 증가하고 증시가 하락했지만 10년 만기 미 국채는 반응이 없었다"며 "이는 채권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해 우려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현재 대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서비스 PMI, 소비자 신뢰와 같은 경기지표가 개선되고 있으며 재정적자도 빠르게 줄고 있다.

로시 CIO는 "낮아진 실적전망에 비해 올해는 양호한 실적 시즌이 전망된다"며 밸류에이션과 실적으로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금은 상승장이 진행 중이며 상승장에서 주가가 조정을 받을 매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민재 기자 mjk11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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