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일주일째인 22일 수학여행길에 참변을 당한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사·학생 사망자가 65명으로 늘었다.
22일 경기도 합동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확인된 단원고등학교 교사·학생 사망자 수는 65명으로 학생 62명, 교사 3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학여행을 떠났던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 등 339명 가운데 생존자 78명(추후 1명 자살)을 제외한 나머지 196명(학생 188명, 교사 8명)이 아직 실종상태다.
사망자 시신은 신원확인절차를 거쳐 현재 42구가 안산시내 12개 병원과 장례식장에 안치됐으며 이날까지 23명에 대한 장례절차를 마무리됐다.
이날 새벽부터 오전 9시 40분 현재 밤샘 수색 작업으로 시신 17구가 추가 수습됐다. 사망자는 100명을 넘어 104명으로 늘어났다. 실종자는 198명으로 줄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