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차례 대출 갈아타기 바람이 불고 저금리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자신의 대출이자를 재점검 하고 앞으로 다가올 금리인상에 대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부터 양적 완화 규모를 축소하면서 대출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 국내 내수경기도 회복세를 타면서 금리인상은 앞으로 시간문제라고 전망한다. 이에 장기적인 상환계획의 변동금리 대출자들은 현재 저렴한 수준의 금리에서 고정금리로 대환대출(갈아타기) 하는 것도 고려해봐야 한다.
가계부채가 1000조원 시대가 이미 온 가운데 금리 인상시기가 온다면 금액이 큰 주택담보대출은 이자폭탄이 될 수밖에 없다. 빚더미에 허덕이는 채무불이행자가 350만명으로 불어났고 개인회생 신청자도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섰다. 가계부채부실과 개인파산은 경제위기와 사회불안이라는 문제점을 야기한다.
이에 전문가들은 주택담보대출을 한번 받으면 몇 년씩 묵혀두던 예전 습관을 버리고 주기적으로 시장에서 판매되는 대출상품과 자신의 대출을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고 전한다. 또한 금리뿐 아니라 중도상환수수료에 대한 면제비율이나 거치기간 사용에 따른 가산금리 등 자신의 상환계획에 맞는 대출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택담보대출은 기준금리와 가산금리, 우대금리의 항목들을 더하고 뺀 뒤 자신이 적용받는 금리가 정해지는 데 우대금리와 가산금리 항목은 은행마다 각각 다르기 때문에 주거래은행만이 아닌 최대한 많은 은행의 대출상품과 비교 해볼 것을 권장한다.
최근엔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도 은행별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해 볼 수 있는 서비스가 눈에 띈다. 은행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 위주로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이러한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서비스 업체들은 수수료 없이, 무료로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서비스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은행 방문이 어렵거나 금리시장을 참조하고 싶다면 한번쯤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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