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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액 높인 연금보험 나온다…현대라이프생명 5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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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정 기자 ] 이르면 오는 5월 보험 판매·유지·관리비 등 사업비를 기존 상품의 절반 수준으로 낮춰 연금 수령액을 높인 연금보험이 나온다. 사업비를 낮추면 연금보험 수익률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실제 받는 연금액이 많아져 가입자에게 유리하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라이프생명은 5월 출시를 목표로 기존 상품에 비해 사업비를 절반 수준으로 낮춘 세제 비적격 연금보험을 개발 중이다. 세제 비적격 연금보험은 생명보험사만 취급하는 상품으로 10년 이상 유지하면 이자 소득세를 물지 않아도 된다.

생보사들은 설계사에게 주는 판매 수수료와 계약 유지·관리 등을 이유로 가입자들이 낸 보험료의 약 12%를 사업비로 뗀다. 이 사업비로 인해 연금보험 전체 수익률이 낮아지고 가입자들이 받는 연금액은 적어진다.

대형사를 포함한 생보사들의 연금보험 수익률은 연 3% 후반에서 4%대 초반으로 형성돼 있다. 사업비를 기존 상품의 절반 수준으로 낮추면 연 수익률이 최대 0.4~0.5%포인트가량 높아질 수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런 상품이 확산되면 개인연금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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