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브리프
대구시와 광주시가 상호협력 강화를 위해 2012년 맺은 ‘달빛동맹’의 상징인 시민의 숲이 다음달 두 도시에 생긴다.
대구시는 달서구 두류공원 내 야외음악당 무대 뒤 1000여㎡ 부지에 ‘광주시민의 숲’ 조성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곳에는 광주시의 시목인 은행나무 25그루 등 30여그루의 나무가 식재됐다. 표지석은 무등산의 돌기둥인 ‘주상절리’(천연기념물 465호)를 형상화했다. 광주시도 북구 대상공원 내 1000㎡ 부지에 ‘대구시민의 숲’을 조성하고 있다. 대구 팔공산 돌로 만든 상징석과 대구에 흔한 소나무와 이팝나무 등 30여그루를 심었다. 두 도시는 다음달 중 준공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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