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형석 기자 ] 금호타이어가 신고가를 경신했다.
29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금호타이어는 전날보다 500원(3.76%) 오른 1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395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틀 연속 오르는 강세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금호타이어의 강세에 대해 "일단 업황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4분기 두자리수 영업이익률에 기인한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낮은 가동률을 해소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요코하마와의 전략적 제휴도 2월경이면 발표가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고 애널리스트는 "부담요인이었던 대우건설(매도가능증권 분류)의 주가가 큰폭으로 상승한 것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워크아웃 과정이고 여러가지 난제들이 아직 쌓여 있어 조심스럽지만 업황회복과 턴어라운드에 대한 점수를 많이 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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