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올해 해외 오피스와 주식·채권 등 해외자산 투자를 40% 이상 확대키로 했다.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은 24일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작년 저금리 상황에서 전체 62조원의 운용자산 가운데 7%인 4조3000억원을 해외자산에 투자했다”며 “올해는 이 비중을 10%까지 끌어올려 6조원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차 사장은 해외자산 투자를 본격화하고 글로벌 금융사와 업무 제휴 등를 위해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칼라일그룹 회장과 스티브 슈워츠먼 블랙스톤그룹 회장을 잇따라 만났다.
이와 함께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해외 보험시장 진출을 타진하기 위해 알리안츠, AIG, 뮌헨리 등 글로벌 보험사와 업무 회의를 가졌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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