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현 기자 ]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며 '산타랠리'를 맞았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지출 호조가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24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124.79포인트(0.79%) 상승한 1만5995.21로 오전장 마감했다.이날 상승 출발한 닛케이225지수는 1만6000까지 치솟았다. 장중 1만6000에 도달한 것은 2007년 12월11일 이후 약 6년 만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의 개인소비 지출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미국 경기 성장동력(모멘텀)이 증가하고 있다는 인식이 퍼졌다"고 분석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11시17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0.06엔 오른 104.36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일제히 올랐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103.15로 전거래일보다 13.44포인트(0.69%) 오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40.84포인트(0.61%) 오른 2만3062.40을, 대만 가권지수는 4.49포인트(0.05%) 오른 8461.44를 각각 기록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미인주'만 골라 잡는 주식계의 진정한 카사노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