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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레이더]"원·달러 환율 1050원 초반 등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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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나 기자 ]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5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55.00~1057.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전 거래일 환율은 1.60원 오른 1052.60원에 마감했다. 8거래일 만의 상승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 중앙은행(Fed)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회의가 며칠 앞으로 다가오면서 원·달러 환율은 강한 지지력을 보일 것"이라며 "회의 결과가 공개된 후 1050원선으로 다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삼성선물은 이날 거래범위로 1051.00~1055.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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