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12개국이 진행 중인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에 참여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일본과 멕시코 등 TPP 참가국들과의 양자간 상품협상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웬디 커틀러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보는 12일(현지시간) 오전 워싱턴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한국의 TPP 참여'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현재 12개 국이 진행 중인 TPP 협상은 사실상 '엔드 게임' 단계" 라며 "현재 진행중인 협상에 한국을 포함해 새로운 국가들을 참여시키기는 매우 어렵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