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은이 기자 ]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째 0%대를 이어갔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9% 상승했다. 10월 상승률인 0.7%보다 상승폭이 다소 커졌지만 3개월 연속 0%대를 기록한 것이다. 0%대 저물가가 3개월 연속 이어진 것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이후 처음이다. 배추값이 급등한 지난해와 달리 농축수산물 가격이 3.7%(전년 동월 대비) 하락하고 석유류 가격도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4% 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
세종=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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