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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IRS 자율청산 내년 3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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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은행 요청따라


[ 황정수 기자 ] 당초 2일 시행될 예정이었던 ‘원화 금리스와프(IRS) 자율청산서비스’가 내년 3월3일로 연기됐다.

1일 거래소 관계자는 “2일부터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CCP) 시범서비스로 시작하려던 원화 IRS 자율청산서비스를 내년 3월3일로 연기했다”며 “외국계 은행 국내지점에서 서비스 시작을 늦춰달라고 요청해온 때문”이라고 말했다.

원화 IRS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외국계 은행 국내지점들은 “유럽금융시장감독기구(ESMA)가 아직 한국 CCP 등록을 승인하지 않아 자율청산서비스에 참여하는 게 부담스럽다”는 입장을 거래소 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CCP는 장외파생상품계약의 결제 불이행을 막기 위해 결제를 책임지는 청산기관이다. 국내에선 내년 6월30일부터 거래소가 설립, 운영한다. 원화 IRS는 국내 고정금리와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의 차이를 일정 기간(보통 3개월)마다 주고 받는 것을 약정한 장외파생상품계약이다. 작년 거래 규모는 2113조원이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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