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진 기자 ] 삼화네트웍스는 지난 3분기에 매출 113억원, 영업이익 7억원, 당기순이익 7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으로는 매출 365억원, 영업이익 27억원, 당기 순이익 31억원이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343.8% 514.3% 252.8% 증가한 수치다.
삼화네트웍스는 3분기 호실적에 가장 크게 기여한 작품으로 SBS '결혼의 여신'을 꼽았다.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방송된 이 작품은 해외 판권 및 광고 매출에 큰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
삼화네트웍스는 올해 JTBC '무자식 상팔자', MBC '구가의 서', SBS '결혼의 여신' 등의 작품들을 제작했다. 현재는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를 제작 중이다.
안제현 삼화네트웍스 대표는 "지난해에 비해 제작편수가 늘어나 2분기 때 전년 실적을 상회하는 수준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올해가 사상 최대실적이 될 것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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