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손나은이 가상 남편인 그룹 샤이니 태민의 몰래카메라에 눈물을 흘렸다.
10월19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 손나은과 태민은 가을 데이트에 나섰다. 이날 두 사람은 손에 점토를 발라 석고로 만드는 커플 손 만들기에 도전했다. 특히 태민의 진짜 목적은 감정 표현이 확실하지 않은 손나은을 울리기 위해 몰래카메라에 도전했다.
태민은 "손을 못 쓰니까 짜증나지 않느냐. 빼버리자"고 말했고, 손나은은 서운하면서도 겉으로는 "그러게 짜증나네"라고 동감했다. 하지만 손나은은 제작진에게 "태도가 갑자기 변하니까 참 서운하더라. 내가 너무 일찍 마음의 열었나 생각했다. 나만 혼자 좋아하는 것 같았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이제 '우결'이 끝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항상 그랬듯 누군가에게 쉽게 마음을 못주기 때문에 끝나버린 인연들처럼 오빠도 그런 거구나 생각했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후 손나은은 태민에게 서운한 마음을 말로 표현하지 않았고, 태민은 이를 알면서도 모른 척 나은에게 더욱 쌀쌀하게 했다.
분위기가 냉랭해지자 태민은 "사실 지금까지 장난이었다. 네가 우는 걸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손나은은 곧바로 웃음을 지었고, 태민은 그런 아내가 귀여운지 애교를 부렸다.
'우결' 손나은 눈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결 손나은 눈물 진짜 공감한다" "손나은 태민 정말 사귀었으면 좋겠다" "우결 손나은 눈물 보면서 우는 모습도 예쁘더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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