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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전투복 이어 전차병복도 '찜통'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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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전투복에 이어 전차병들이 착용하는 신형 전차병복도 '찜통 전투복' 논란이 제기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광진 의원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형 전투복과 동일한 재질로 만들어진 신형 전차병복 역시 통기성이 전혀 없어 가만히 있어도 온몸이 땀범벅이 된다"고 주장했다.

올 4월 육군 모 사단에서 기술품질원에 보낸 '전차병복 사용자불만 보고서'에는 "팔을 올릴 수 없고 앉을 경우 허벅지 및 무릎 부분이 앞뒤로 심하게 당겨져서 불편하며 앞으로 숙일 수도 없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고 김 의원 측은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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