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C테라메이트(대표 손대희·사진)는 자동차와 건물 유리용 햇빛 차단 필름에 들어가는 액상 무기안료의 판매가 지난해보다 2배가량 늘었다고 30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안티모니틴옥사이드(ATO) 등을 주재료로 만든 이 제품은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오는 근적외선 등의 열차단효율이 70~80%로 에너지 절감효과가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가격도 20㎏짜리가 170만원으로 수입제품에 비해 절반 이상 저렴해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20~30 나노입자로 만들어져 필름에 칠하면 접착효과가 높아 선팅의 변색이 거의 없다는 것. 주고객은 자동차 및 건물의 유리제작 업체다.
손 대표는 “올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가량 증가한 9억원을 올렸다”며 “올해 매출 목표인 22억원 달성은 무난하다”고 말했다. 2007년 부경대 산학협력관에서 창업한 이 회사는 금속접착제의 제조방법 등 특허 6개를 가지고 있다. 햇빛 차단용 관련 기술 2건은 출원 중이다. 손 대표는 “유리가 깨질 우려가 있는 흡수 형태의 소재 대신 반사 방식으로 유리에 손상을 줄이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화제] "30초에 380만원" 돈 버는 네비게이션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관련기사
<li>신성일, 49세 연하 女배우와 침대서…'화끈'</li>
<li>김보민, 김남일에게 '집착'하더니 이럴 줄은</li>
<li>사법연수원 '불륜사건' 실상은…'대반전'</li>
<li>이영애 남편, 한채영과의 루머에 그만…</li>
<li>톱 배우, 100억 탕진하더니 美서…충격</li>